올해 가장 강한 태풍으로 예상되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이번 주말 일본 도쿄를 강타한다. 럭비월드컵뿐만 경기뿐만 아니라 토요일 일요일 도쿄경마도 취소되었다.
지난번 태풍피해 복구도 못한 치바현에서는 벌써 48만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금주 일본중앙경마(JRA)회는 도쿄경마장과 교토경마장에서 경주를 개최하는데 태풍이 통과하는 간토지방에 위치한 도쿄경마장 경마는 중지되었다.
일본은 월요일이 체육의 날로 3일 연휴인데 이번 주는 3일간 경마를 개최한다. 출마표가 확정된 토요경마는 화요일 대체 개최하며 일요경마는 출마 투표를 다시하여 10월 21일 월요일 평일에 개최한다.
일요경마 교토경마장에서는 암말 삼관경주(트리플크라운) 마지막 관문 슈가쇼(Shūka Sho, 秋華賞: 추화상, 2000m) 대상경주가 개최된다.
https://wordpress.kimtaku.com/archives/7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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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최강의 태풍 '하기비스'가 오늘 도쿄 부근을 강타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일본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습니다.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현재 태평양에서 도쿄 남서쪽 방향을 향해 약 시속 20km의 속도로 북상 중입니다. 중심 기압은 935헥토 파스칼, 순간 최대 풍속 65미터의 슈퍼 태풍입니다.
오늘 오후 3시쯤 도쿄 남서쪽 270km 해상에 도달한 뒤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어 내일까지 후쿠시마 등 일본 동부 해안가를 훓고 지나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새벽부터 후지산이 위치한 시즈오카 현에선 강풍과 함께 시간당 30미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하기비스'가 1,200명의 희생자를 낸 1958년의 태풍 '아이다'와 맞먹는 위력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보 발효 전에 폭풍과 해일 피해에 대비하라는 말에 도쿄 지역 마트에선 물과 음식, 방재 용품이 동났습니다.
일본경마장 후츄 도쿄경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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