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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 전문가회의, 도쿄 등 5개 지자체 의료붕괴 우려! 확진자 급증, 감염폭발 전야

by 일본나까마 2020. 4. 2.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에서 정부의 전문가 회의가 도쿄(東京) 등 5개 지방치단체에서 의료 붕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2일 요미우리 신문, 지지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일본 정부의 전문가 회의는 전날 도쿄·오사카(大阪)·가나가와(神奈川)·아이치(愛知)·효고(兵庫) 등 5개 지자체에서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의료 붕괴 우려가 있다고 표명했다.

도쿄 병상 부족! 병원내 감염 심각! 감염폭발 전에 의료붕괴 현실화 

전문가 회의는 도쿄 등 5개 지자체가 "인구 집중 도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의료 제공 체재가 절박해지고 있다. (당장) 오늘 내일이라도 특단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특히 최근 1주일 간 감염자가 대폭 증가한 '감염 확산 경계 지역'에서는 신학기에 돌입한 학교의 일시 휴교를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같은 날 일본의사회도 '의료 위기적 상황 선언'이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 의료 현장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의사회는 성명에서 "일부 지역에서는 병상이 부족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자가 더욱 증가할 경우 의료 현장 대응력을 뛰어 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감염 폭발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이미 늦다. 지금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특별 조치법에 따라 긴급 사태 선언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 내에서는 경제·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긴급 사태 선언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뿌리 깊다. 아사히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정부 내에서는 긴급사태 선언을 해야한다는 말을 듣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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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가 위태롭다! 긴급사태선언 도시봉쇄(락다운) 현실화되나?도쿄도는 4월 2일 도내에서 9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고 발표했다.3월 31일 1일 감염자 78명을 초과하여 지금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환자와 의료진 100명 이상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도쿄 다이토구 에이주(永寿) 종합병원에서 21명, 신주쿠 게이오대학병원에서 15명이 추가 감염되었다.도쿄도의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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