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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뉴스

경마는 말 산업의뿌리! 온라인 베팅 허용 촉구, 박대흥 서울경마장 조교사협회장

by 일본나까마 2020. 6. 12.

2019년 최강팀 선발전 과천 서울경마장 1위 박대응 조교사 18조 마방

말 생산농가와 업계 종사자 생계위협! 한국마사회의 적극적 대책·역할 있어야..

"경마를 단순히 사행산업으로 생각하면 산업이 가진 경제적 가치를 간과합니다. 지금 코로나19 시대에 있어 경마에 대한 시각이 바뀌어야 합니다."

제11대 박대흥 (사)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 꼭 생활에 필요하지 않은 경마까지 시작해야겠느냐고 묻자 "경마는 생산"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기수가 선수면 조교사는 감독이다. 서울 경마장에 모두 48명이 있다. 여기에 말을 먹이고, 씻기고, 돌보고, 훈련 시키는 서울 경마장의 말 관리사 485명이 조교사협회 직원으로 조직돼 있다.

또 협회 자체를 운영하는 사무국 직원이 11명 가량 된다. 박 회장 역시 1982년 말 관리사로 시작해 조교사 협회장을 맡고 있다.

경마를 업으로 살아온 박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말 생산 농가들을 벼랑으로 밀고 있다며 이들의 줄도산을 우려했다.

박 회장은 "말 한 마리를 기르는데 2천만~3천만원이 들어간다. 말이 태어나서 18개월부터 24개월까지 경주마가 될 수 있는 기초를 배우고 그중 좋은 말이 경마장으로 진입한다. 우리나라 경주마는 국산마 비중이 90% 가량 된다. 서울 경마장의 경주마가 1천420마리인데 이 중 650여마리가 매해 새로 진입하고 나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체계가 경마가 중단되면서 뒤흔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신마가 200여마리도 채 못 들어왔다. 대체로 사업자인 마주들도 본업이 어려워 말 농가에서 말을 살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경마가 열려 모이는 베팅금은 각종 세금으로 환수되고 경마 상금으로 활용된다. 경마 상금은 마주, 조교사, 말 관리사, 기수에게 돌아간다. 마주는 다시 이 상금을 말 위탁관리비로 조교사협회에 지급하거나 말에 재투자한다. 그런데 경마가 열리지 못해 이 고리가 다 끊어졌다"고 호소했다.

박 회장은 산업을 지키기 위해서는 '온라인 베팅'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마는 규정상 베팅이 없으면 열리지 못한다. 사행성 도박이라며 경마에 온라인 베팅을 금지했고 감염병 때문에 오프라인 베팅을 못하면서 경주가 3개월째 멈췄다. 산업구조가 '경마'에서 시작하는데 길이 원천 차단되니 구성원들이 아우성인 건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경마를 이끄는 마사회의 안일함도 지적했다.

"코로나19로 경마를 못 한다고만 할 것이 아니고 보다 적극적으로 어떻게 이 산업을 이끌어야 하는지 마사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아쉽다. 정부나 언론도 그런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어렵게 일궈놓은 말 산업을 감염병으로 망가뜨릴 수 없다는 조바심에 가까운 고민이 있었으면 한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경인일보 6월 19일자 기사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00607010001414

한국마사회 뚝섬 서울경마장 성황! 1957년 최초의 마권 장외발매소 명동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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