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코로나 경증환자와 무증상자 이송 토요코인 호텔 임대
긴급재난지원금 가구당 30만엔 현금 지급! 수입감소 세대 한정
6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08명 증가하여 누계 4777명으로 늘어나고 사망자도 108명에 달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오후 10시30분 시점까지 도쿄도에서 83명을 비롯해 사이타마현과 홋카이도, 후쿠이현 , 아이치현 등과 공항 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208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 70명을 포함해 4065명에 이르러 4000명을 돌파했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누계 감염자는 4777명이다.
또한 사이타마현과 홋카이도, 효고현, 아이치현에서 각 1명, 4명이 다시 숨지면서 일본 국내 사망자는 97명으로 증대했으며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1명을 더하면 총 108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7일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할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아베 총리가 7일 오후 7시까지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발표했다.
아베 총리는 코로나19 대책 특별조치법에 근거한 긴급사태 선언에 따른 조치 내용을 설명하고 국민에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는 6일 오후 9시30분 도쿄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도쿄도 등을 대상으로 1개월 정도 긴급사태 선언 방침을 표명했다"며 도민에 대해 외출 자제, 사업자에는 시설 사용, 이벤트 제한 등을 요청하겠다고 언명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4065명의 분포를 보면 연일 집단 발병이 이어지는 도쿄도가 전체 4분의 1 넘는 1116명으로 1100명을 넘었다.
한편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붙이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6일 시점에 일본 내 환자 79명과 크루즈선 승선자 9명을 합쳐 88명이다.
6일까지 완치해 퇴원한 환자는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592명, 크루즈선 승선자가 619명으로 총 1211명이다.
회식 금지 무시한 도쿄 게이오대학병원 레지던트 18명 코로나 집단감염
https://kimtaku.com/keio-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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